미국의 바텔 연구소가 비행 중인 드론을 강제로 착륙시키는 전자총 ‘드론디펜더(DroneDefender)’를 시연 영상과 함께 13일(현지시간) 공개했네요.(폭스 뉴스 기사 참고)


고출력 전자파를 쏘는 소총 모양입니다.

바텔연구소에 의하면 사정거리는 약 400m 정도이고 전자파를 발사하여 외부 컨트롤을 차단하는 원리라고 합니다. RF 재밍 기술(RF Jamming)로 보여지네요. 일단 조종자와 통신이 끊어지면, 조준한 상태로 아래로 끌어 내려서 강제 착륙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. 사실 이부분은 좀 묘한데요. 동영상에 나와있는 드론은 DJI사의 팬텀 3로 보이며 팬텀 3는 조종자와 통신이 끊기면 Fail Safe 모드( 안전 착륙이나 홈 커밍) 가 동작하게 되어 있습니다. 물론 Fail Safe는 중/고급 드론은 대부분 지원하는 기술로 팬텀 3만의 고유기술은 아닙니다. 

다만, 일부 Fail Safe 설정을 하지 않았거나 없는 기체들은 떨어질 수도 있겠는데요. 따라서, 조준한 상태에서 강제 착륙 시키는 것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.


동영상에서는 4.5kg(10파운드) 무게의 드론을 조준해서 전자파를 발사하면 외부 컨트롤을 차단하여 원래 사용자가 컨트롤러로 조종할 수 없는 상태가 되도록 만든 다음, 조준한 상태로 강제 착륙시키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.


 원문일자 : 2015.10.16 폭스뉴스

□ 함부로 날렸다가는...‘드론 강제착륙’ 전파총 등장


사유지나 군사지역,비행장같은 드론비행 금지구역에 함부로 드론을 날렸다가는 낭패를 보게 될 것 같다.

폭스뉴스는 16일(현지시간) 비행중인 드론을 강제착륙 시킬 수 있는 전파총이 바텔이노베이션 연구소에서 개발됐다고 보도했다. 

- 후략 -


 관련URL1 → http://www.etnews.com/20151019000014

 관련URL2 → http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3222201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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